[출산] 조리원퇴소 전날! 몸무게&붓기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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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15일차입니다
과연...몸무게,붓기는 얼마나 빠졌을까가 가장 궁금해지네요
임신중에는 임신했으니까 방심하고 먹고싶은거 좋아하는거를 다 먹었습니다
어른들이 애기낳으면 빠진다, 모유수유하면 빠진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과연 몸무게가 자연스럽게 빠졌을까요??!!

1. 조리원에서 하루 루틴

저는 자연분만 후 산후조리원에 13박 14일 있었어요
산후 조리원에 있으면서 루틴으로 반복했던 생활이
1일1마사지, 마사지전 족욕과 골반교정, 1일 1회 적외선찜질을 루틴으로 했습니다

언제 마사지 원없이 받아볼까하는 마음으로 비싸지만 1일1마사지를 등록했습니다
처음에는 마사지 등록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산후 3일차부터 점점 부어오르는 제 몸을 보면서 망설임없이 결재를 했습니다
정말 상상이상으로 많이 붓더라고요
8회에 110만원으로 마사지를 등록했고 1회는 서비스로 추가되어 총 9회를 받았어요!
마사지샵이 일요일은 쉬고 조리원입소하고 코로나 검사 재검때문에 대기시간이 있어서 코로나 음성 나오자마자 마사지를 받았고 1일1마사지였습니다

마사지와 찜질덕분에 붓기가 많이 빠졌어요
족욕하는 사진인데 위에 사진이 조리원입소 3일차 아래가 입소 13일차입니다
확연히 붓기가 많이 빠진게 보이네요
붓기는 불편한것도 있지만 심지어...만지면 아프고 안빠지면 살이나 셀룰라이트가 될 수있다는 무시무시한 사실!!!

조리원에 있을때 자주 애용한 풋스파실 입니다

골반도 아프고 벌어진 골반을 빠르게 원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자주한 골반마사지기입니다
안아있으면 골반쪽을 꽉~~조여주는 기계인데요 저는 조이는 느낌이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마사지 전후로 15분씩 꼭 이용했습니다

적외선찜질기로 1일 1찜질을 해주었습니다
통안에 들어가 누워있기만 하면되기때문에 너무 편안했어요
다만 회음부가 불편할때는 앉고 눕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ㅠ
그래도 살을 빼고 붓기를 빼고 나가겠다는 의지로 매일 30분~40분씩 찜질로 땀을 쫙~~~빼줬습니다
저 통안에서 자주 잠들어서...침대에서 쉬면서 자느니 찜질기에서 자자라는 생각으로 매일 할 수있었습니다

적외선 찜질기 이외에도 반신욕기 찜질방도 있었는데
전 앉아있기가 힘들어서 적외선 찜질기에 항상 누워있었습니다

2. 복부 변화

조리원입소 3일차와 13일차 사진입니다
출산을 해도 아직 출산한거 같지 않은 배를 가지고 조리원에 들어왔는데
아직 뺄게 남았지만 눈으로 보기에도 확실히 많이 빠진 복부입니다
이렇게 큰 변화가있을줄이야...
내일 조리원 퇴소라 남편만나는데 정말 깜짝 놀랄꺼같네요^^

3. 몸무게 변화

인바디 측정결과입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아이 무게가 2.8kg인데 조리원 입소 3일, 13일차가 겨우 3kg 차이라니
심지어 단백질양도 감소하고 복부비만까지...ㅠㅠ(암울하네요)
임신전 몸무게는 51kg, 출산 전 64kg으로 총 13kg이 쪘는데
출산하고 조리원을 나가는 시점까지 61kg으로 3kg밖에 안빠졌어요...
나름 식단도 채소, 단백질 위주로 먹었는데
남은 살은 산욕기 이후에 열심히 운동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조리원 3일차

조리원 13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