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산 초보 등산코스, 주차, 산속계곡

설봉산 등산 주차는
설봉공원으로 내비게이션을 찍고 오시면
넓은 주차장을 볼 수 있어요!
주차장이 워낙 넓어서 어디에 주차를 하느냐에 따라서
등산 시작 위치가 변경이 된답니다.
저는 암벽등반을 하는 곳을 지나서
미술관 앞 나무그늘 아래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제가한 등산 코스는
아래 보라색으로 표시한 코스로
미술관앞 => 영월암 => 설봉산정상 => 서희봉 =>
연자봉 => 성화봉=> 설봉산성 => 설봉공원입구
였습니다.
보통은 설봉공원입구부터 등산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등산해보니 설봉공원입구 시작으로하는 코스가 더 안전한것 같아요!
설봉공원입구 시작 코스 추천드릴께요!

 

오늘 날씨가 폭염이었지만
산속은 나무그늘이 있어서 시원했어요!
산속 풀내음도 좋고
힐링되었습니다!

 

설봉서원이 보이시면
이제 등산이 시작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저는 영월암/삼형제 바위 방향으로
등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영월암 푯말 위로보이는
초록벌레....등산하면서 정말 많이 봤어요!
찾아보니 "대벌레"라고 하네요
활엽수를 해치는 곤충이고 다행히
물지는 않았지만 무서워서 피해다녔어요

제가 갔던 등산코스는
길이 별로 좋지 않아요
등산 초보로 스틱도 없이 가서 힘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등산하시는 분들께는
이 코스는 비추입니다.....

올라와서 내려본 길인데
길을 한번 찾아보세요^^;;;;

 

올라가다 보면 "삼형제 바위"가 있어요
전선을 읽어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삼형제 바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뷰입니다
날씨 정말 좋아보이네요
(현실을 30도...)

 

 

삼형제 바위에서
설봉산 정상까지는 0.4km 였지만
여기서 부터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몇번을 길바닥에 앉아서 쉬었다 갔습니다.

설봉산 정산에 도착!
해발 394m 밖에 안되는데
저는 땀범벅에 너무 힘들었어요
올라오는데 많이 쉬면서 와서 거의 1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총 등산시간은 2시간 걸렸어요!

정상에서 바라본
이천 시내 뷰입니다

 

내려올때는 설봉공원입구로 내려왔습니다

 

내가 올라왔던 길보다는
공원쪽으로 가는 길이 더 안전해보이네요
나무길과 데크까지있다니!

 

내려오다보면 벽돌로 된 곳이 보이는데
이곳이 "설봉 산성"입니다.

 

좀 더 내려오다보면
"성화봉"이 보이고
성화봉 앞쪽이 잔디밭으로 되어있어
아이들이놀기 좋은 것 같아요

 

"호암약수터"는
생각보다 깨끗하지는 않아보이네요....

 

제가 내려온 길이
"설봉산 산림욕장" 이었네요
역시나 등산코스 반대로 온것 같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설봉산 등산초보님들은
설봉공원 방향에서 출발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설봉공원 입구로 올라오시려면
주차는 설봉공원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이나
암벽등반이 있기 전 부분에 있는
커피숍 앞쪽에 주차를 하시고
등산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등산 시작할 때 본
산속 물소리
듣기만해도 시원합니다

아이들과 가시면
미술관 앞에 주차하고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아래 영상과 같은 샘물이 있고
손닦고 발담그기 좋은 장소인것 같네요
더위를 피해 멀리 안가시고
여기만 방문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설봉공원입구로 내려오는 방향에 있는
산림욕장입니다
새소리가 너무 좋고
땀도 거의 식어서
개운하네요!